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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여1동 '반여마을 등대지기'는 4일 추석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과일 선물세트(5만 원 상당)를 조손 가정과 다자녀 가정 등 15가구에 전달했다.
반여마을 등대지기는 반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서진), 영진복지관(관장 복진년), 반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래)가 함께하는 민ㆍ관 협력 네트워크다.
성품은 영진복지관에서 마련했으며 대상 가구는 영진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 선정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네트워크 회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품을 전달했다.
김성래 반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주위를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서진 반여1동장은 "앞으로 민ㆍ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자 반여마을 등대기지 사업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지원, 저소득 가정 영양식이 사업, 겨울철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뽁뽁이 부착 사업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민ㆍ관 협력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일보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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