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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여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지원)가 지난 1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중장년층 및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더 나눔 더 따뜻한 하루,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을 실시했다.
반여4동 민ㆍ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생일상 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진종합사회복지관, 삼어행복마을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한다. 이날 반여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생일대상 가구를 방문해 축하 케이크 점화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케이크 촛불을 꺼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몇 십 년만의 생일상을 받게 돼 더 특별하고 따뜻한 하루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일상을 받으며 기뻐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여4동 이은호 동장은 "앞으로도 민ㆍ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외 이웃을 살피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일보 2019. 4. 3.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4030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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