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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중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숙)는 5~10월까지 중ㆍ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위기 가구 발굴 및 복지 욕구 파악에 나섰다.
대상은 가정해체나 자존감 상실, 퇴직 등으로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된 50~64세 1인 남성 가구이다.
우선 복지 통장이 1차, 복지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가 2차 심층 상담 후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진행하며, 방문 시 메아리 엽서(도움요청 엽서)와 일회용 면도기를 전달한다.
특히, 메아리 엽서는 대면해 의사를 밝히기 어려워하는 대상자들이 필요시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선납라벨을 부착해 개인에게 배부된다.
중1동 윤영숙 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위험군 및 은둔형 대상자를 파악하는데 이번 전수 조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얻은 기초 자료를 활용해 향후 복지 욕구에 맞춘 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52900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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