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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중1동 '1천원 나눔회'는 2월 27일 고등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가정 8명에게 30만원씩 총 2백 40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1천원 나눔회'는 "고교 입학을 앞둔 자녀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라는 응원과 함께 가족의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자녀 입학으로 인한 지출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힘이 된다"며 나눔회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후원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된 후, 3월 중 학생 또는 보호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2005년 결성된 중1동 작은사랑1천원 나눔회는 단체, 공무원, 지역주민 약 30여 명이 매월 1천 원 이상 금액을 자율 기부해, 홀몸 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과 저소득층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2270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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