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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념, 관내 홀로어르신 400여명 함께한 흥겨운 잔치
부산 남구 문현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덕환)가 지난 4일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홀로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효행잔치’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홀로어르신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 13명이 참가한 노래경연을 주축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교실’, ‘라인댄스’ 수강생들의 특별공연과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의 몽골춤 공연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었으며 초청가수 공연도 중간중간 흥을 돋우었다. 행사 말미에는 노래경연 시상 및 경품추첨으로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며 준비된 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홀로어르신들은 “노인 인구가 많아 항상 조용했던 동네였는데 오랜만에 열린 잔치 덕분에 적적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며 동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덕환 문현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마을 분위기가 회복되고, 소외되기 쉬운 홀로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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