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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권영욱)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류미아)와 함께 3월 28일 '다함께 행복한 반찬나르미'사업을 펼쳤다.
'다함께 행복한 반찬나르미'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1월부터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하여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불고기, 생선조림, 열무김치 등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정서적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성껏 만든 반찬을 지원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혼자 살고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미 중2동장은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먹거리 나눔 봉사를 펼치는 협의체 위원과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확대돼 보다 많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맛있는 식사와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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