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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중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미)는 최근 청사포 입구 데크 보행로에 알록달록 산뜻한 꽃길을 조성했다.
청사포 입구 교차로 일원은 지난해까지 보도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던 곳으로, 올해 초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데크를 설치한 뒤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면서 많은 호응을 받은 곳이다.
중2동에서는 보행자 안전 확보에서 한층 더 나아가 누구나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 기분 좋은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옥희) 토의를 거쳐 데크 보행로 가드닝을 계획했고, 올해 해운대구에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주민 참여 어메니티'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꽃길을 조성했다.
김정미 중2동장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데크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기분 좋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2동 어메니티 릴레이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단체ㆍ주민들과 쾌적한 클린도시 중2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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