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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주민센터(동장 지규태)는 지난 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팔순을 맞은 홀몸 어르신 9명과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하여 팔순 생신잔치 ‘산수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팔순을 맞은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기울이고자 마련하였으며, 이날 팔순 어르신 외에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40여 명을 하객으로 초대하였다.
식 행사로 헌주(절), 케이크 커팅, 메이크업과 한복 입혀드리기, 장수사진 찍어드리기와 재능기부 공연, 즉석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자리가 이어졌다.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전통무용(한량무), 트로트 장구, 민요, 가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정성어린 생신 음식을 대접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외환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른들을 공경하고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구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구포1동 지규태 동장은 “팔순을 맞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께 생신 잔치를 열어 드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합 봉사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구포1동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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