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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위하여 4화

본 작품은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으나, 웹툰으로 재구성된 픽션이며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지명 이름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웹툰타이틀]
            영광을 위하여 제양
            4화 집으로
        
            하유림 : 출동한 곳의 아이는 실종자가 아니다. 반복한다. 출동한 곳의 아이는..
            민영진 : (그럼 진짜 실종자는? 이제 곧 골든타임이 끝나가. 어딜 놓친 거지?)(두근 두근 두근.)
            (칙)
            상황실 무전 : 여기는 상황실, 수색대원들에게 알립니다!
            상황실 무전 : 2분 전 오륙도 선착장 쪽 버스 정류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아동 포착. 붉은색 바람막이를 입은 남성과 함께 있다.
            민영진 : !!!
            하유림 : 여기는 실 하나. 지금 바로 오륙도 선착장으로 출동하겠다. (팍.)
            민영진 : (이번엔 찾을 수 있어...)
            민영진 : (찾아야 해!!!) (부아아앙)

            [오륙도 선착장]
            우르르 (경찰들 내림)
            민영진 : !!!
            민영진 : 찾았다!!!
            민영진 : 거기 서!!!
            유괴범 : 치잇...! (탓)
            민영진 : 유괴범은 170 초반에 건장한 체격. 공영주차장 쪽 봉쇄해 주십시오!!
            경찰들 : 저기 있다!! 구석으로 몰아!! (우르르)
            관리인 : 어어, 입장 시간 끝났는데-
민영진 : 유괴 사건 수사 중입니다. 협조해 주세요! (탓)
            관리인 : 예? 예에..!!!
            유괴범 : 헉 허억.. (애기 안고 도망중)
            민영진 : 더 이상 도망갈 곳 없습니다. 어서 아이 놓아주세요!!
            유괴범 : 크윽... (주춤)
            유괴범 : 가, 가까이 오지 마소!!!!
            유괴범 : 가, 가까이 오면 확 뛰내리뿐다!! (꽈악)
            민영진 : 이런 씨...! (주춤)

            민영진 : 여기는 실 둘. 유괴범이 스카이워크에서 아이와 함께 투신하겠다며 저항 중입니다.
            하유림 : (순환도로로 나가서 차량으로 이동 했나보군.) (부우웅)
            민영진 : 어떻게 할까요?
            하유림 : 아이한테 해를 끼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일단 지원 요청하고 대화로 해결해봐.
            민영진 : ...예

            민영진 : 애를 해치지 않을지 어떻게 아시는 거지? 이미 애를 가지고 협박하고 있는...!
            유괴범 : 괜찮아 아저씨..
            민영진 : !!
            민영진 : 동우야!
            민영진 : 아저씨랑 뭐 하고 놀았어?
            동우 : 개구리도 보구... 잉어도 보구우...
            유괴범 : 쉬잇...!
            민영진 : (개구리랑 잉어라면...)
            민영진 : (바로 근처의 생태습지공원에 간 게 분명해.) (아이 유괴 후 도주하지 않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민영진 : 동우야 근데, 할머니께 인사 안하고 왔지? 할머니가 동우 보고 싶으시대.
            동우 : 함모니...?
            동우 : 아저씨, 나 함모니 보러 갈래...
            유괴범 : 그,그치 할머니 보러 갈낀데...
        
            끄덕
            유괴범 : 수작 부리지 마래이!!! 내가 못할 줄 알아?!
            민영진 : 이러지 마세요!! 이럴수록 본인 상황만 더 나빠집니다!!
            동우 : 할머니한테 갈래애-!! 할머니-!!! (버둥버둥)
유괴범 : 자,잠깐만 버둥거리지...
            동우 : ...어?
            민영진 : 동우...!!!
            하유림 : 나온나 !!!
            민영진 : 어...?

            파앗.
            민영진 : 팀장...님-?
            민영진 : 팀장님 -!!!!(풍덩 물에 빠진다)
            
            삐뽀 삐뽀... 두웅 뚝 뚜욱

            유괴범 : 내는 그냥.. 죽은 우리 손주랑 너무 똑 닮아서...
            경찰 1 : 자세한 얘기는 서에 가서 하십쇼.
            민영진 : 팀장님, 동우는 체온이 떨어진 거 말고는 괜찮답니다.
            민영진 : 팀장님은 좀 어떠세요?
            하유림 : 말도 마라. 뼈 시려 죽겄다.
            민영진 : 정말이지...
            민영진 : 어쩌자고 또 그 높은데서 뛰어들어요.
            민영진 : 걱정했단 말이에요...
            하유림 : ...
            하유림 : 이번엔 살아 돌아왔으니 됐잖냐. 말로만 걱정하지 말고 따뜻한 거나 사온나.(파바박)
            민영진 : 으악!! 알았어요, 알았어 !
[해파랑 카페]
            종업원 : 어서오세요-
            종업원 : 주문하시겠어요?
            민영진 : 따뜻한 카페라떼 두 잔 주세요.
            종업원 : 네, 근데 혹시... 경찰이세요?
            민영진 : 아, 예. 근처에서 사건이 발생해서요.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 됐습니다.
            종업원 : 우와... 다행이네요!!
            종업원 : 제대하고 나면 경찰 시험 준비할 생각이거든요. 존경합니다 선배님!!
            사장 : 참나, 경찰이 돼야 선배님이제!
            종업원 : 그, 그건 그렇지만~
            민영진 : (풋풋하네~)
            민영진 : (19년 전의 그 애도 지금 쯤 입대할 나이가 됐을텐데. 어떻게 컸을까?)
            민영진 : 분명 신체 특징이 굵은 일자 눈썹에 머리 숱이 많은...
            사장 :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민영진 : 가, 감사합니다!

            민영진 : (에이, 설마. 너무 흔한 특징이잖아.)
            민영진 : 안녕히계세요- (그래도 특징 중에 하나는 꽤 결정적이었던 것 같은데)
            민영진 : 어딘가에 흉터... 이마? 손? 어디였더라?
            (실종지역 : 부산 해운대구 OO사 / 신체특징 : 눈썹이 짙고 일자형, 머리숱 많음, 목 뒤에 작은 흉터 / 발생경위 : 어린이집 소풍 중 사라짐)
            (종업원 목 뒤에 작은흉터 발견)
            민영진 : 저기 - 혹시 - 

            우리나라에서는 매해 평균 2만여 건의 아동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2021년 경찰청 자료) 경
            찰관분들의 노고와 시민분들의 제보에도 불구하고, 실종아동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습니다. 
            2021년 기준 1년 이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장기 실종 아동의 수는 840명에 달합니다. 
            주변에 작은 관심을 기울여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실종자 가족분들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영광을 위하여) 마침
            
            본 콘텐츠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부산 브랜드 웹툰입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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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콘텐츠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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