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 날이 붙은 회전식 버킷을 갖는 어스 드릴기로 굴착하여 만드는 현장치기 콘크리트 말뚝.
소음이 없이 대형지름의 깊은 구멍을 뚫는 것으로서 현장시공말뚝의 조성에도 쓰인다. 또 미리 만든 말뚝을 세워 넣을 때도 이것으로 구멍을 뚫어서 사용할 경우도 있으며 시가지의 건축기초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말뚝공법의 한 종류인데 굴착하는 데는 회전식의 바께쓰를 써서 땅위에 올려서 배토한다. 구멍벽의 보호는 바탕파기 또는 벤토나이트 용액에 의한다. 굴착한 다음 콘크리트 말뚝을 형성하는 방법은 올케이슨(all caisson)과 똑같다.
어스 드릴 공법의 굴착기로서 회전바앛이라는 원통형의 바앛을 케리바라는 4각단면의 막대에 부착시켜 회전에 의해서 바앛이 가득차게 되면 캐리바마다 꺼내어 밖으로 버리면서 계속 굴진한다. 구멍의 벽면 유지는 벤토나이트(bentonite) 용액을 사용하여 비교적 경제적으로 시공할 수 있다.
트랙터에 견인되어 플라우판으로 일으킨 토사를 컨베이어로 퍼올려 주행 중의 왜건에 적재하는 기계. 넓은 토취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잘 쓰여지지 않는다.
흙 속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PC강선을 매입하여 모르타르로 굳혀서 인발 저하을 크게 한 것. 흙막기의 토압 지지 등에 쓰인다.
tie-back method
땅 속을 천공할 때에 쓰이는 기계. 나사형의 긴축을 모터 등에 의해 땅 속에 돌려 박아 구멍을 뚫는 기계이다. 축 전체가 나사형인 것을 연속 스크루식이라 하고 선단만 나사형인 것을 오거 스크루식이라 한다. 전자는 CIP공법, PIP공법, 프리보링(preboring) 공법, 연속 벽체 조성 공법 등에 사용되며, 후자는 전주 등의 식주(植柱)에 사용되고 있다.
스크류(screw)형의 오우거를 지중에 틀어 넣으며 구멍을 뚫는 것으로서 지름은 적으나 샘플의 채취나 그 밖의 천공(boring)에도 쓰인다. 피견인식의 것과 트럭 등에 적재한 것이 있다.
구조물에 재하(載荷)되는 토량으로서 구조물 상단으로부터 지표면까지의 두께. 함거(函渠), 관거(管渠) 등을 땅 속에 설치하면 어스 커버링 두께에 따라 토압을 받아 차량의 재하에 의한 활하중과 함께 설계에 있어서 대상 하중이 된다. 이 경우 어스 커버링 두께 10m 까지는 토압이 두께에 정비례하는 것으로 계산하지만, 그 이상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도로에 상. 하수도, 가스관 등을 매설하는 경우, 도로의 보전상 어스 커버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