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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좌4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황순옥)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일)는 코로나에 지친 어르신에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반찬을 챙겨드리고 말벗이 되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19일 '좌4동 정성가득 반찬나눔day'를 개최했다.
좌4동 적십자봉사회에서 손수 만든 건강한 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고독감이 큰 어르신 20명에게 1:1로 매칭된 협의체 위원들이 '이웃돌봄산타'가 되어 집으로 직접 전달하였다.
황순옥 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어 모두가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정성스럽게 손수 만든 반찬으로 건강도 챙기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지키며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좌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이웃돌봄산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반찬 나눔에는 힐링 화분도 함께 나눠드렸다. 앞으로도 외로운 어르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물으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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