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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이름이 알려지기를 거부하는 익명의 기부자 4명이 텔레비전(43인치) 1대를 기부해왔다.
익명의 기부자 4명은 연지초등학교, 성지초등학교 학생들이며, 텔레비전은 지난 10월 (재)부산진문화재단 주최 찾아가는 예술마차 ‘빛나는 연지 야시장’에서 경품으로 받은 것이다.
이번 기부는 부모님의 이웃돕기에 대한 바른 가르침에 따라 자녀들이 그 뜻을 이어진 것으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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