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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방역수칙 강화 적용 -

박형준 부산시장, “방역 고삐 죌 때… 일상 멈추는 최악 상황 막겠다”
부서명
시민방역추진단
전화번호
051-888-3334
작성자
석태진
작성일
2021-07-09
조회수
1556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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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7.10.~7.25.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하되,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 ◈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등 운영시간 22시로 제한… 식당·카페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 5시~18시까지 사적 모임 8명까지 허용되고 18시~다음날 5시까지는 4인으로 제한 ◈ 모임·종교시설 인원 산정 시 예방 접종자 포함… 실외 활동 마스크 의무 착용해야
첨부파일
내용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최근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 감염확산의 고삐를 죄기 위해 내일(10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세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되,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부 시설의 운영시간과 사적 모임을 제한하고, 예방 접종자 인센티브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는 수산업 근로자와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실정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주점 등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어제(8일)부로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음에도 지역 내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시가 강력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내일부터는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아울러, 사적 모임도 인원 수가 제한된다. ▲5시부터 18시까지는 8명 ▲18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4명까지 가능하다.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잠정 중단되어 ▲종교시설과 사적 모임 등 인원 산정 시 제외되지 않고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도 그대로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은 다시 한번 빠르게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 버텨온 것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살을 깎는 희생 덕분임을 잘 알지만, 모두들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방역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가능한 한 사적 모임은 자제하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증상이 있을 시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