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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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1,004건 돌파! -
부산시, 「1004(천사) 임대인 이벤트」 개최
- 부서명
- 소상공인지원담당관
- 전화번호
- 051-888-4953
- 작성자
- 송정숙
- 작성일
- 2021-05-09
- 조회수
- 506
-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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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목
- ◈ 부산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모집개시 두 달 만에 1,004건(25억 원) 돌파… 목표(48억 원) 50% 달성 ◈ 5.10. 11:00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감사패 수여 및 착한 임대인 동참 상생 선언식 개최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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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부산시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이 모집개시 두 달여 만에 1,004건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였다. 이는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건물주에게 시가 재산세(건물분) 부과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말 기준 1,004건, 지원금액은 25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목표액(48억 원) 대비 5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335건(4.3억 원) 모집에 그친 것에 비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이다.
이에 부산시는 내일(10일) 오전 11시에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착한 임대인 1,004건 돌파 기념 「부산 1004(천사) 임대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004 임대인 감사패 수여 ▲착한 임대인 동참 상생 선언식 ▲소통 간담회 등 현장·소통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시는 먼저, 1004(천사) 임대인 5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들은 금년도 사업에 동참한 건물주 가운데 인하 기간, 인하금액, 인하율, 수혜점포 수 등을 고려해 1차 구·군별 자체 심사에서 28명을 추천받은 후 부산장기안심상가선정위원회*(위원장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부산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 및 지원조례」에 의거 전문가 등 14명(당연직 2, 위촉직 12)으로 구성, 착한 임대인 사업 등 지역 골목상권 보호 및 활성화 시책 심의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히 얼어붙은 광복로에 위치한 소유 건물 내 상가 임차인의 임대료를 1년간 총 1천8백여만 원 인하하고, 정작 본인의 대출금 변제를 위해 아르바이트로 이자를 충당해 나가고 있는 생계형 임대인인 ▲이미희 씨(여, 58세)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13개 상가에 총 2천8백만 원을 인하해준 서구 ▲천금석 씨(남, 69세)는 최다 점포에 임대료를 인하해준 사유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1년간 임대료 전액을 삭감한 부산진구 ▲지성욱 씨(남, 50세)와 코로나 발발 이후 현재까지 최장기간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동래구 ▲김재웅 씨(남, 73세), 신청자 중 최고 금액인 6천6백만 원을 인하해준 해운대구 ▲이창범 씨·배진희 씨(공동명의, 51세)가 대표 1004(천사) 임대인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어 임대인 동참 상생 선언식에는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장상인연합회, ㈜부산은행,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유 건물 내 임대료에 대한 자발적 인하 노력 착한 임대인 활성화 운동 적극 홍보 행·재정적 및 금융지원, 연계사업 발굴 등에 합의하고, 향후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위해 민관의 영역을 넘어선 협업 시스템 구축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번 상생 선언식을 통해 부산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 동참한 전 건물주에게 최대 0.3% 대출 금리 인하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이는, 시중은행에서 착한 임대인에게 금리지원을 하는 전국 최초 사례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누구나 선뜻 동참하기에는 어려운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계신 임대인 한 분 한 분 모두가 천사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민관협업은 현 위기 극복의 중요한 열쇠로 민생경제의 축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