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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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행복한 균형 발전도시 부산을 위한 초석 -
부산시 균형발전을 위한 불균형실태분석 지표 개발
- 부서명
- 지역균형개발과
- 전화번호
- 051-888-2804
- 작성자
- 이지연
- 작성일
- 2020-11-25
- 조회수
- 1940
-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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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목
- ◈ 부산시-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구·군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4개 영역, 28개 지표 개발 ◈ 생활여건, 삶의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평가…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균형발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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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부산시 균형발전을 위한 총 4개 영역, 28개의 불균형실태분석지표를 개발하고, 그 지표를 토대로 불균형의 정도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균형실태분석지표는 부산시민의 삶의 질적 측면을 고려해 지역 내 각 구·군의 발전 정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측정이 가능하도록 부산통계연보, 부산사회조사 등을 기초로 개발되었다. 이는 ▲생활여건을 반영한 객관지표와 ▲삶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주관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실태분석결과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5개월간 ▲인구 활력, 산업·경제, 주거생활 환경, 교육문화복지의 4개 영역에 ▲인구 증감률, 가구당 월 평균소득 500만 원 이상 세대비율, 대기오염지수, 공연장 및 경기장 수 등 20개 객관지표와 ▲지역 애착도, 임금, 주거, 대중교통, 환경, 여가, 의료서비스 만족도 등 8개 주관지표로 불균형실태를 분석하였다.
영역별 분석결과 ▲인구 활력 분야는 강서구, 동래구, 기장군, 연제구, 동구 순으로 높게 나왔으며, ▲산업·경제 분야는 강서구의 객관지표 및 임금만족도가 모두 높게 나왔다. ▲주거생활 환경 분야는 해운대구가 객관지표와 대부분의 주관적 만족도 지표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고, ▲교육문화복지 분야는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가 있는 동래권의 객관지표 및 만족도가 모두 높게 나왔다. ▲마지막으로 가장 종합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은 해운대구가 가장 높게, 사하구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8개 주관적 만족도 지표 중 임금만족도의 평균점수가 타 부문의 만족도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고, 대중교통 만족도에서 구·군간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대중교통 만족도의 격차가 큰 이유는 강서구의 만족도 점수가 유달리 낮게 나온 결과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월 ‘2030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시 도시기반개조사업, 지역거점 조성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3개 분야에 143개 균형발전사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구·군간 불균형실태분석지표 개발을 계기로 해당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부산시는 매년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① 도시기반개조사업(16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만덕~센텀 간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 등 부산시 전역에 영향 / ② 지역거점 조성사업(57개):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서부산의료원 등 6개 권역에 영향 / ③ 생활환경 개선사업(70개): 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1개 구·군 범위 내에 영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불균형실태분석을 매년 시행하고, 도시균형발전사업의 성과 및 지역 내 불균형 격차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간 격차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