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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부산시, ‘2019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 본격 추진 -

지역 상생협력 통해, 부산의 대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한다
부서명
사회적경제과
전화번호
051-888-4762
작성자
김장섭
작성일
2019-04-03
조회수
1331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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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부산의 대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9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 마련 ◈ 국․시비 182억원, 공공기관 상생협력기금 11억원 등 총 193억원의 사업비 확보
첨부파일
내용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고 육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19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 공모사업 등 국비 120억원, 이전공공기관 등 지원기금 11억원, 시비 61억원 등 총 19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부산의 대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 대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사, 사회적경제조직, 시민사회 참여 등 상생협력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경제 저변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의 중점과제는 󰋎 사회적경제 창업·성장 생태계조성, 󰋏 판로 개척 및 소비자 접점 확대, 󰋐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가치 실현 등 4대 분야 12개 과제이다. 


󰋎 사회적경제 창업·성장 생태계조성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하여 부산지역 3개의 거점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기업가 90개팀(200여명)을 육성하고, 수영구 소재 ‘소셜캠퍼스 온(溫) 부산’에 50개 기업에 입주공간 제공과 외부자원과 연계하여 성장 지원을 돕는다. 


  * 3개 거점기관 :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재)부산디자인센터 


  또한,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부산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협약을 통해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 베프) 10.4억원을 조성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육성지원에 나선다.


  * Busan Embracement Fund / 2020년까지 50억원 조성목표(18년 7.5억원, 19년 10.4억원)


󰋏 판로 개척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의회, 사회경제조직 등과 논의하여 상반기에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을 제정하여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총구매액 범위를 규정하고, 5월부터는 공공구매 영업지원단 운영과 공공구매 설명회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을 위해, 4월부터는 ▲사회적경제 통합상품몰「e-스토어 36.5」에 부산제품 입점지원,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내 전용관 개설 추진, ▲대형유통사와 상생협력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난해 12월말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 결과, 30~40대 응답자 대부분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강화를 꼽았으며, 다음은 재정지원, 교육홍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7월 첫째 주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소싱 박람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며, 국내 대기업 상품기획자(MD)와 지역유통사 등이 참여하는 제품 진단 및 컨설팅 지원 등으로 전문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부산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앵커기관(공공기관 등 지역 거점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서비스 분야 컨소시엄 사업(1.5억원)을 5월중 시행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가육성센터 3개소, 소셜캠퍼스온 부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시설을 연계하여 부산형 소셜벤처 밸리를 구축하고, 도시철도 4호선 동래역사 내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커뮤니티센터를 4월중 개소할 계획이다.


󰋑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가치 실현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창출지원(614명), 사회보험료 지원(550명), 도재생연계 마을 기업 육성(12개), 마을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70개사), 사회적기업 개발비지원(40개사)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사회적가치 실현 활성화 및 SVI(14개 지표) 활용 극대화, 공공기관 상생협력 활성화 촉진,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발굴 시상 등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경제 설명회(매월), 사회적경제기업 아카데미(9~10월), Jump-up 사회적경제 종사자 교육(4~12월), 사회적경제 및 우수기업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저출산·고령화 및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3섹터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하는 등 부산시민의 지적역량을 사회적경제 분야에 발휘 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력형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부산의 대표 사회적기업들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