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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부산지역 동절기 인플루엔자 첫 분리

부서명
보건환경연구원
전화번호
757-6936
작성자
조경순
작성일
2008-01-14
조회수
1132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기온이 낮아지면 부산지역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확산 우려 ­
내용
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7.12.18~12.31 기간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예측 조사사업 협력병원인 부산성모병원과 장민혁 이비인후과의원을 내원한 환자 중 8명에서 독감의 원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확인 시험한 결과, 인플루엔자A(H3N2)형 6건과 인플루엔자 B형 2건으로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동절기 부산시 관내에서 인플루엔자가 처음으로 분리된 것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그 발생현황과 예방방법 등을 널리 홍보하여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1.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분리현황
일련번호 검체채취일 성별 연령 인플루엔자형 병원명
1 2007.12.18 남 5 인플루엔자 B 부산성모병원
2 2007.12.20 남 2 인플루엔자 A(H3N2)〃
3 〃 남 4 〃 〃
4 2008.12.27 여 24 인플루엔자 B 장민혁이비인후과의원
5 〃 여 48 인플루엔자 A(H3N2) 〃
6 〃 여 36 〃 〃
7 〃 여 42 〃 〃
8 〃 여 13 〃 〃

2. 인플루엔자 발생현황
- 인플루엔자는 동절기에 유행하는 계절성 전염병으로 소위“독감”이라고 불리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제3군 법정전염병이다.
- 부산지역 의료기관에서는 현재 인플루엔자 독감 의증환자가 증가하였는데 2007-2008년 동절기 부산지역에서 최근 10일 동안 인후도찰물 검체 50건에서 8건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분리됨에 따라 기온이 떨어지면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의 우려가 있다.

3. 인플루엔자 전파양식
독감환자가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에 의해 주로 전파되고, 저온의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매년 동절기에 유행하는데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건조하고 저온의 환경에서 전파가 잘된다.

4. 인플루엔자 증상 및 증후
환자는 증상이 시작되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정도까지 타인에게 감염력이 있고, 발열, 두통, 근육통이 특징이며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호소한다.

5. 예방 및 치료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외출 후 반드시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감수성자에게는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고, 치료는“타미플루”라는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효과가 아주 좋은 편이다.

6.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백신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변이를 쉽게 일으키는 RNA형 바이러스로서 매년 유전자형이 다른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새로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전 절기에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특성을 분석하여 다음 절기에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백신제조회사는 매년 필요한 백신을 생산한다.
- 금년 우리나라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권장백신 주는 A/Solomon Islands
/3/2006(H1N1), A/Wisconsin/67/2005(H3N2), B/Malaysia/2506/2004의 3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