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 25 ~ 9.12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 대상으로 성수농산물 잔류농약검사 결과, 상추 2건 제외한 나머지 잔류허용기준 적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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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엄궁 · 반여 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 등으로 출하 또는 유통된 추석 제수용 과일 및 채소류 등 성수농산물 193건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결과, 상추 2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잔류허용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발표했다.
검사소에 따르면 올 추석을 맞아 다소비농산물 중 채소류 124건, 과실류 51건, 서류 10건, 견과류 5건, 버섯류 2건, 기타 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채소류 14건, 과실류 9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고(검출율 11.9%), 서류, 견과류, 버섯류 등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채소류 2건이 기준초과(부적합율 1.0%)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살균제 농약 디니코나졸 0.42ppm(기준 0.05ppm), 살충제 농약 티아메토삼 1.2ppm(기준 0.5ppm)이 검출되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상추 2건에 대해서는 해당농산물의 폐기 및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련부서에 의뢰하였다.
검사소 관계자에 의하면, 이와 같은 결과는 전년도 추석 성수농산물 101건 중 18건 검출(17.8%), 기준초과 2건(2.0%)에 비하여 농산물 안전성면에서 다소 양호해진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