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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국제수변도시회의 의견 결집, 부산선언문 채택

부서명
환경보전과
전화번호
888-2392
작성자
박동진
작성일
2008-05-22
조회수
483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5.22(목) 14:50 벡스코 APEC 홀, 16개국 41개 도시, 시장·주지사, 전문가 등 160여명 참여
내용
어제(5.21,수)부터 성황리에 추진하고 있는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는 어제오후 누리마루APEC 하우스에서 개회식을 갖고 참가 도시대표들의 기조발표가 있었으며, 오늘(5.22)은 벡스코에서 전문가 회의, 투자관광 설명회, 국제양식박람회, 전체회의 및 부산 선언문 채택 등 주요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전문가 회의는 도시대표,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에 섹션별 4개 주제(물·녹지를 활용한 도시 만들기, 수상교통과 도시발전, 도심 하천의 친생태계 환경조성, 기상이변과 수자원)를 갖고 운영했으며 세션 별 좌장으로는 오사카시 시립대 Souri Norio 교수, 세종대 김명건 교수, 고려대 윤주환 교수, 동아대 박남식 교수가 각각 맡고 40여명이 사례발표를 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투자관광 설명회에서는 기업, 전문가, 도시 대표 등 150여명이 참여 하에 카오슝시에서 카오슝시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니이가다 시장은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위한 정책을 부산시에서는 부산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1일, 22일 참여 도시들의 기조발표, 전문가 회의, 전체회의 등을 통해 결집된 의견인 부산 선언문을 허남식 부산시장이 낭독하였고, 요지로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모델추구, 도시상호간 생태네트워크 구축, 환경친화적 수변공간 창출 및 이용, 수자원관리와 상호 긴밀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늘(5.22) 오후 3시경 폐회사를 통해‘부산선언문에 담긴 이상을 공동 실천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시책을 행동화함으로써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강조하였다.

부산시는 폐회식을 마친 참여도시 대표들은 UN기념공원, 범어사 등 시티투어를 안내하였으며, 내일(5.23)은 부산 신항 및 에코센터 등을 방문하게 하여 품격 있는 부산 이미지 제공과 개발과 보전의 친환경적 조성실태에 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본 행사와 연계하여 허남식 부산시장은 국제간 교류행사로 어제(5.21,수) 정오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일본 오사카시간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바 있고, 행사기간 중 두바이 시장, 일리노이주 부주지사, LA자매도시위원장, 카오슝 부시장, 오사카 시장, 호치민 부시장, 아프리카 시장단 등 주요 참가도시 대표 등과 교류의 활력과 내실화를 위해 개별 간담회도 가졌으며 내일(5.23)도 주요 도시대표들과 연이어 면담을 계획 중이다.

16개국 41개 국제수변도시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추진된 본 행사관련, 시민·학계·전문가 측에서는 고무적인 반응 속에 환경 등 제반사항에 기대 이상의 풍성한 수확이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계기관에서도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과 국제관광 컨벤션 도시로 나아가는 국제항구로서의 품격을 잘 살린 회의로 수환경의 비전 제시는 물론 경제유발효과 등 제반분야에 있어서도 시너지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 산 선 언 문
2008. 5. 21~22일 지구촌 41개 도시 지도자들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조성을 위해『지속 가능한 도시와 물』이라는 주제로 최고책임자회의와 4개 섹션에서 전문가회의를 진행하였다.

우리는 폭 넓고 진지한 논의를 통해 금세기 전(全) 지구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지구환경 변화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도시의 영속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도시계획과 정책의 중심에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담아 실천하는 공동의 행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부산선언』으로 채택하였다.

첫째, 지속가능한 물 환경과 생태녹지는 생물학적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의 기초가 된다. 맑고 깨끗한 물 확보와 공공성 확대를 위하여 각 도시는 순환형 사회구조로의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모델을 추구해 나간다.

둘째,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토지의 황폐화와 사막화, 그로 인한 물 부족, 해수면 상승 등 수변도시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공동대응하기 위한 신기술과 정책에 대한 공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협력,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즉각적인 시민 공동행동 등 ‘도시 상호간 생태네트워크 구축’에 함께 노력한다.

셋째, 건강하고 튼튼한 삶의 질을 보장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우선의 원칙’을 바탕으로 도시와 수변이 잘 어울리는 환경친화적인 수변공간 창출 및 이용에 최선을 다한다.

넷째,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와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하여 국제협약에 적극 동참
하고 협조한다.

2008년 5월 22일
제5회 국제수변도시회의 참가도시 대표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