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소년 지원센터와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과 연계를 목적으로 부산진구청소년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청소년지원센터 협의회가 개최됐다.
청소년 지원센터는 시 종합지원센터, 상담지원센터, 구지원센터(4개소)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조기 발견 및 상담, 구조, 일시보호, 치료, 법률자문 등 직접 또는 연계서비스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허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사회적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방안 강구 등 각 센터의 현재 진행사항을 검토하고 인력배치 문제와 지원사업비의 지출관리에 대해 논의가 됐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강화를 위해 상호 협조방법 등에 관한 내용에 대해 각 기관별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의 사례분석과 개선방향을 논의했으며, 또한, 2009년 사업을 계획할 시 지원센터별 특징(집단프로그램, 동반자사업, 다문화사업 등)을 고려하여 목표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향후 아동청소년복지법령 개정에 따른 부산지역 청소년지원센터의 방향수립에 대한 논의로 각 기관이 아동청소년 관련 법률제정에 많은 관심을 도모하기로 했으며 기타 안건으로 제시된 1388 청소년지원단의 경우, 사업수행을 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협력단체와의 연계방안 등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여, 현행 늘어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활동 강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강구하기로 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