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방경제 살리기와 미취업 IT분야 전공자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IT도우미 사업”에 지난 8.28일에 선정되어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5억여원의 소득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IT도우미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화 수준이 낮고 정보화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방 서비스 중소기업에 대해 유휴 IT전문가를 활용하여 맞춤형 정보화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 10월부터 12월까지 5개 시도에 총 3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지난 8.21에 행정안전부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10개 시도 가운데, 부산, 대전, 광주, 강원, 제주와 함께 최종 선정돼 지역 내 종사자 3인 이상 50인 미만 서비스 업체 중 105곳을 선정해 IT도우미를 투입하여 맞춤형 정보화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 IT교육 도우미를 파견해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교육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한 유휴 IT인력의 일자리 제공이 소득 창출로 연결되고, 중소기업들의 정보화 수준 제고로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