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3.20(목) 17:00 부산시장, 문화계 인사 등 500여명 참석,‘부산미술 80년, 부산의 작가들’특별전 개막식, 공연 등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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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일 3월 20일 부산시민과 허남식 부산시장, 문화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부산미술 80년, 부산의 작가들”특별전 개막식과 공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내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을 기념하는 남성 5중창 축하 공연과 미술작품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조일상 관장의 시립미술관 10년 경과보고, 허남식 시장 축사 및 개막식 참석자들의 작품 관람이 있을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지역에서 50여 년간 지역 미술사 자료들을 수집해온 이용길 (판화가)씨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증한 작품 1만여 점을 소장 · 연구하는“부산미술정보센터”개관식이 당일 오후 4시 50분에 허남식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어, 개막식 다음날인 3월 21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시립미술관 전관에서『부산미술 80년, 부산의 작가들』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가 계속되며 부산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 470여점이 선을 보이게 되는데,『부산미술 80년』은 부산 지역에서 근대적 의미의 미술을 받아들인 이후 부산 최초의 미술인으로 기록되어 있는 임응구 씨가「조선미술 전람회」에 출품해 입선했던 1928년부터 오늘까지를 일컫는다.
또한, 3월 22일 오후 2시에는 개관 10주년 기념 토요라이브 공연의 일환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관현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1994년 12월 12일 착공한 지 4년여 만인 ’98년 3월 20일에 개관했으며, 지하 2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만1560㎡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학예연구실, 야외 조각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