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4(금) 11:00 유엔기념공원에서 美·英·佛대사, 외교통상부차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참전군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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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4일 ‘UN과 함께하는 세계도시부산’을 기치로 세계유일의 유엔기념묘역인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UNMCK(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신각수 외교통상부차관이 정부대표로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며, 올 해 유엔기념공원 11개 안장국을 대표하는 의장국인 프랑스 대사와 부산시장의 기념사가 있을 예정이다.
육·해·공군장병이 2300기의 개별묘역에 국화헌화를 시작으로, 부산시장이 대행하는 대통령 헌화와 각 유관기관과 전몰유족회의 공식헌화가 이어진다. 이번행사를 위해서 해군진해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 53사단 및 공군제5전술비행단에서 각각 의장병과 군악대 등을 보내서 행사진행을 보조한다.
UN기념공원은 최근 녹지지역 내에 계단형 수로 2개가 나란히 펼쳐진 ‘무명용사 의 길’의 완공과 ‘한·태 우정의 다리’ 가 재단장 되어 한층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고 있다.
행사참석자들도 기념식 뒤에 추모명비를 비롯한 기념공원 내 주요시설과 새롭게 정비된 곳들을 둘러 볼 예정이며, 부산시와 재한기념공원관리처는 녹지지역 정비완료와 기념관, 추모관 등 보수가 이루어져 방문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보고 현재 연 20여만명(외국인 2만여명) 수준의 방문자가 더욱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행사의 참석을 위해 방문하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는 행사 후 신임인사차 부산시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