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3(목) 11시부터 16시까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900여명이 참석하여 『제29회 흰지팡이의날』 행사 열어
내용
부산시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강말중)주관으로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하여 10월23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1층 대강당에서 제29회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한『부산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유공민간인에 대한 표창과 공연 및 노래자랑, 윷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또한 참석자에게 흰 지팡이를 배부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이 활동하는데 보조용구로 사용되어 왔으며,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지팡이의 색깔은 흰색으로 통용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지체부자유자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고 있는 지팡이와 구별되어 맹인 이외의 사람은 흰색을 금하고 있다.
흰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기도 하다.
부산시 이용호 복지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 시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당당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시민각자의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협조 노력”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