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부터 마을버스까지 환승할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틀이 완성되었다. 이는 지난 2006년 시내버스와 시내버스간 무료 환승제와 지난 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시내버스 지하철간 환승할인제 시행에 이어 대중교통 체계의 틀을 완전히 갖추는데 큰 의의를 가졌다고 불 수 있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라 “공급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과 “서비스 및 비용” 개선되어 대중교통 수송분담율이 개편 전 매년 1.7% 감소에서 개편 후 0.8% 증가하는 등 2.5%의 개선효과가 있었으며 대중교통 이용건수 또한 개편 전 5.5% 감소에서 개편 후 11.1% 증가하는 등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되었다.
대중교통 요금에서도 건당 이용요금이 805원에서 712원으로 11.5%가 감소하였으며 년간 총 820억원의 실질적인 교통요금 인하 효과가 있었으며 대중교통 이용시간 감소, 접근성 향상 등 간접비용이 감소하였고 노선 조정이 용이해져 지하철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마을버스간 네트워크 통합화가 이루어졌다.
이같은 대중교통 수요 증가 추세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대중교통에 대한 인프라의 지속적인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버스 고급화, 대중교통 전용지구 구축, 버스 정보화 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버스 공영차고지를 2020년까지 9개소를 권역별로 구축하기 위해 해운대 버스 공영차고지 등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