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6. 3) 오후 4시 부산시 안준태 행정부시장은 부산시를 방문한 미얀마 명예 총영사 단원배를 통해 미얀마 서남부 지방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나르기스’에 대한 위로금을 전달하고 피해주민에 대한 애도와 빠른 복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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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달 초 발생한 미얀마 지역의 대규모 피해에 대한 위로금을 주 부산 미얀마 명예 영사관<명예총영사 단원배, (주)경진인터내셔날 대표>을 통해 전달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현지 방문이후 국제사회의 지원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부산시도 지원 방안을 검토, 오늘(6. 3) 오후 4시 (재)국제교류재단(이사장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준태)을 통해 일천만원의 위로금을 책정 이날 전달하게 된 것이다.
한편, 미얀마 명예 영사관도 부산지역 기업인, 명예영사단 등의 지원을 받아 1차 지원물자(신발류)를 실은 컨테이너를 오늘 양곤으로 출항시킬 예정이며, 의류·식품·의약품 등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는 피해범위가 광범위하고 식량, 식수, 위생시설이 절대 부족하지만 미얀마 정부 차원의 지원은 한계가 있어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지금까지, 정부에서 250만 달러 상당의 긴급지원물자를 지원한데 이어, 부산시도 명예영사관을 통해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중국지진 피해에 이어 미얀마 지원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