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산의 산업물류용지 부족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은 국정과제 시범사업이자 동남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서 이번 사업 시행자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본격화되고 가시화되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시행 방법 및 사업비, 재원분담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모든 사항은 양 공사가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부산시에서는 사업시행을 위한 인 · 허가 및 행정업무, 기반시설의 설치에 대해서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사업대상지역 일부에 대해서「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우리 시에서는『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로부터 사업예정지인 강서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방침을 이끌어 내었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국제산업물류단지 조성업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부산신항의 배후지역인 부산 강서지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제산업물류도시로 조성되어, 국가경쟁력 강화와 동남광역경제권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며 부산의 미래를 확실히 책임지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 지정 등의 구체적인 후속절차에 착수하고, 앞으로 산업용지 개발수요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3월까지 광역도시계획을 변경하고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 지정 ·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0년 1월부터는 토지보상 등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조성 사업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 및 이주 대책도 철저히 세워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오늘 체결할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부산광역시(갑), 한국토지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을) 및 부산도시공사(병)는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래와
같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
○ 사업 참여방법 및 규모에 대하여는 상호협의하여 결정한다
○ ‘갑’, ‘을’, ‘병’은 업무를 상호 분담한다
- ‘갑’은 사업시행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기반시설의 설치에 대하여도 적극 지원하기로 한다
- ‘을’ 및 ‘병’은 타당성 검토,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수립, 조성공사
발주 및 시행, 조성용지 분양 등 사업 조기실행에 노력한다
- ‘갑’, ‘을’ 및 ‘병’은 입주업체 및 입주기관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하여
상호 협조하고, 조성원가가 최대한 인하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갑’, ‘을’ 및 ‘병’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운영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하여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