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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스포츠레이싱 산업, 사감위 워크숍 불참

부서명
부산경륜공단
전화번호
550-1542
작성자
정한성
작성일
2008-08-06
조회수
365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공공레저노조협의회 워크숍 원천봉쇄 -
첨부파일
내용

경마 경륜 경정 등 스포츠레이싱 산업으로 구성된 공공레저산업노조협의회(위원장 김정구한국마사회 노조위원장)은 5일 오전 10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진)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 예정인 ‘사행산업의 건전 발전 워크숍’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5일 협의회는 “사감위가 지난달 30일 제도권 스포츠레이싱 산업에 대한 1차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시행처에 대해서는 의견청취를 하지도 않았다는 것은 이미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계획을 진행하겠다는 사감위의 독선적 의사결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날의 워크숍도 형식 요건을 갖추기 위한 의례적인 행사임이 분명해 원천봉쇄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단 등 협의회 소속 노조원 100여명은 아카데미 하우스 입구에서 “합법은 탄압하고 불법은 비호하는 사감위는 자폭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워크숍을 육탄으로 막았다.

공공레저산업노조협의회는 이날 ‘사감위는 거대 공룡조직 획책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사감위의 안대로 스포츠레이싱산업 수입금의 2%가 사감위 예산화 될 경우 사감위는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새로운 공룡 권력기관으로 군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사감위는 제도권 밖의 불법 사행산업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세금을 내고 떳떳하게 즐기는 합법적인 스포츠레이싱 산업에 대해서는 독버섯처럼 기생하려한다”며 “감독 대상 기관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으면서 그 기관을 감독한다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사감위를 비판했다.

또 협의회는 “사감위는 옥상옥 조직이며, 옥상옥의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고객들의 돈을 한 푼이라도 허비할 수 없다”며 “사감위는 정부 예산을 확보하여 당당하게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스포츠레이싱산업(경마 경륜 경정) 시행자들은 워크숍 개최 하루 전인 4일 오후에 이메일을 통해 사감위로부터 1차 규제안 내용을 통보받고 ‘워크숍 불참’을 통보했다.

각 시행처는 그동안 언론보도를 통해 사감위의 1차 규제안 내용을 장님 코끼리 만지듯 파악하고 있다가 이날 오후에야 사감위로부터 공식적으로 규제내용을 통보받았다는 것.

각 시행처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데다 내용을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며 불참을 사감위에 통보했다.
불참 통보를 한 시행처는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단 등 스포츠레이싱산업 시행자 전원이다.

별첨: 공공레저산업노조협의회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