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및 지하철 요금 할인, 임신· 출산세대 및 3자녀이상 가정 현대·기아자동차 차량가격 할인, 출산장려 UCC 시민공모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에서 부산지역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주선에 발 벗고 나섰다.
결혼 가치관의 변화와 만혼 추세 등이 저출산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부산지역의 건전한 미혼 남녀 만남 주선을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6월 22일(일) 아르피나(해운대구 우동 소재)에서「6월 22일,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 행사는 부산시의 제안에 부산도시가스(대표이사 김영철)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박남철)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크루즈산업 선도주자인 ㈜팬스타라인닷컴과 부산광역시 출산양육지원을 위한 민관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19개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6월 22일, 부산갈매기 사랑만들기 프로젝트」에는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남녀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소속 기관·단체장 및 기업 대표 또는 거주지 읍·면·동장, 활동 중인 시민·여성·사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시청 여성정책담당관실(888-3092)로 6월 16일(월)까지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남여 각 50명씩을 선발한다.
「6월 22일,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는 건전한 결혼가치관 확립을 위한 “푸르디 푸른 사랑, 그리고 연애” 특강과 함께 참가자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심리&커플 게임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과 함께 참가자중 최초 결혼성사 커플에 대하여는 ㈜팬스타라인닷컴에서 신혼여행 크루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이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특히 부산도시가스,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함께 하는 것은 지역현안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참가자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행사성과를 분석하여 정례적으로 미혼 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