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명지소각장 발생 소각 여열을 현 산업체(르노삼성자동차, 삼성전기)에 공급(판매) 추가로 산업체 공급(판매) 사업 추진◈ 산업체 고유가 연료비 부담 경감으로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부산시 재정 수입 확대
내용
부산시는 명지소각장에서 발생되는 여열 중 전기생산으로 활용도가 낮은 잔여여열을 산업체(녹산염색사업협동조합)에 공급(판매)하기로 했다.
※ 연간 공급량 : 10만t, 공급가액 : 12,700원/t
이는, 고유가시대 지역산업체의 에너지 비용을 경감시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시 재정 수입에도 기여하는 등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모두가 성장하는 정부시책인 저탄소녹색성장사업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여열 에너지 산업체 추가 공급사업 추진을 위해 소각여열 추가 공급에 대한 검토 결과를 통하여 기존 사업자인 성림엔지니어링(주)이 약 45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6월에 준공하여 소각 여열(증기)을 산업체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명지소각장 소각 여열 산업체 추가 공급(판매) 사업은
▲ 여열 에너지 판매로 연간 12억원의 부산시의 수입이 추가 증대되고
▲ 산업체 연료 사용량 감소로 연간 22억원의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가 있으며
▲ 산업체 연료 사용량 감소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연간 1만여톤 저감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3개 광역 소각장(다대, 해운대, 명지)은 단순히 가정에서 버려진 폐기물을 소각하는 처리시설 역할 외, 소각과정에서 발생되는 여열을 이용해 생산한 전력을 자체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소각장 인근지역 난방, 소각장 인근 주민 편익시설과 공공시설 등에 열원을 공급하는 등 에너지 자원 생산 및 공급시설로 자리매김해 주민들로부터 소각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국가정책인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및 녹색성장을 앞장서 실천하는 친환경 시설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