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이전 보도자료(~'19.03.26)

 

고고학으로 본 부산의 역사, 2008 특별전

부서명
이 남 식
전화번호
550-0335
작성자
이 남 식
작성일
2008-10-08
조회수
342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10.10(금) 15:00 동래구 복천동 복천박물관에서 <고고학으로 본 부산의 역사> 전시전 개막, 오는 12. 7(일)까지 삼족조형토기 등 부산지역 유물 500여점 전시 -
내용
부산시는 오는 10월 10일(금) 오후 3시 <고고학으로 본 부산의 역사> 전시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7일(일)까지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청강, 대라리 유적 삼족조형토기 등 500여 점의 유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929년 동삼동 패총 발견을 시작으로 80년간 이루어진 고고학적 성과를 통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자 부산복천박물관을 중심으로 경남문화재연구원과 울산대학교박물관과 함께 그 동안의 부산지역의 발굴성과를 한자리에 모은《고고학으로 본 부산의 역사》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전시내용은 해운대 신시가지 개발로 인해 발굴 조사되면서 인류가 부산에 살기 시작함을 알려준 좌동 · 중동 구석기유적을 비롯하여 부산 · 경남 경마장건설로 발굴된 신석기시대 범방유적, 부산 · 울산 간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발굴된 삼국시대의 기장 청강 · 대라리유적, 정관 택지지구의 가동 · 방곡리유적, 동래 수안동의 조선시대 동래읍성 해자 유적 등 부산의 중요유적 발굴품을 시대 순으로 전시한다. 전시관련 기타행사로는 전시기간 중 4회(10/22, 11/5, 11/19, 12/3 오후 2시 ~ 4시)에 걸쳐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2008년 특별전 갤러리토크도 마련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전시될 부산이라는 대도시 속 곳곳에 숨겨진 문화유산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어떤 유적이 있는 지를 찾아볼 수 있고 부산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 196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른 매장문화재조사도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경중을 저울질 할 수 없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충된 가치 아래 진행된 많은 구제발굴은 부산의 역사, 나아가 한국의 선사시대를 규명할 수 있는 수많은 성과를 낳았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