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변상호)에서는 2008년 8월 한 달간을 폭염기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의 달로 정하고 위험물제조소등 관계자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본부는 위험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해이해지는 여름철에 폭염으로 인한 온도상승과 고유가에 따른 유사휘발유 제조·판매행위로 위험물 화재·폭발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위험물제조소등 관계자에게 안전관리의 공백방지 등 자율 안전관리의 철저를 당부하고, 폭염관련 위험물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중점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물안전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주유중 엔진정지 준수실태 확인(8.1114),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저유소 도로변 출입 이동탱크저장소등에 대하여 일제 가두검사(8.22), 유사휘발유 등 무허가 위험물 집중단속(8.2529)을 실시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강력하게 의법 조치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물제조소등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유도 및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단 한 건의 위험물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