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활동(사업)을 하는 단체 및 개인에게 지원하는 ‘2008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기금 지원 선정대상은 문학, 시각,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전통예술, 매개, 중점지원 등 9개 분야 315건 11억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선정된 매개부문은 시비 2,5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문예진흥기금’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 및 촉매활동의 지원을 통해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시내 소재(주소)를 두고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전통예술 등의 분야에서 문화예술 활동이나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는 문예진흥사업이다.
특히, 부산시는 2008년도 우수사업을 선택하여 집중지원 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작년과 같은 지원금액으로 신청건수 대비 지원비율을 작년 63%에서 올해 48%로 감소시켜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기금지원이 확정된 9개분야와 지원액은
△문학부문 54개사업(2008 해양문학상 수상집 발간사업 등) 1억8,800만원
△시각부문 67개사업(송혜수미술상 수상자 전시회 등) 2억800만원
△음악부문 50개사업(부산실내악 페스티발 등) 1억5,900만원
△무용부문 22개사업(제6회 새물결 춤모음전 등) 9,900만원
△연극부문 25개사업(부산연극 발간 등) 9,900만원
△영화부문 14개사업(부산독립영화작가론 등) 5,900만원
△전통예술부문 32개사업(국악과 함께하는 해변연주회 등) 1억900만원
△매개부문 29건(예술문화 시민교양강좌 등) 9,400만원(시비 2,500만원 포함)
△중점지원부문 22개사업(부산국제판화제등) 1억1,000만원이다.
부산시는 지난 12월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문화예술 활동이나 사업을 하는 부산시내 소재 또는 주소를 두고 있는 단체나 개인으로서, 올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사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662건(문학 150, 시각 162, 음악 95, 무용 36, 연극 40, 영화 32, 전통 51, 매개 58, 중점지원 38)이 접수되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지원금액을 개별 통보하며, 지원금은 600만원 이상 선정된 사업은 사전지급, 그 외의 사업은 사후지급으로 2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