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최웅길)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소방안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일 2월5일부터 2월9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전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하여 소방공무원 2,154명, 의용소방대원 2,868명, 의무소방원 32명
등 총 5,054명을 투입하여 주요 재래시장·백화점·복합영화상영관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집중 예방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비상구를 상시 확보토록 지도하는 등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많은 귀성객 운집지역인 부산역, 부산종합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과 성묘객이 집중되는 영락공원에는 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119구급대가 근접 배치된다. 또한 귀성객 등의 혈압·혈당 체크 등 구급봉사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이번 설 연휴에 휴무하는 병·의원 및 약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응급환자정보센타, 응급의료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강화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며, 휴무 병·의원, 약국 현황을 파악하여 시민들의 문의시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