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금) 10:00 시청 12층 국제회의실, 전문가·시민단체 등 150여 명 참가한 가운데‘습지인식 증진과 생태학습 프로그램 사례 및 발전방안’주제로 워크숍 열려
내용
부산시는 ‘세계 습지의 날(2.2)’을 기념하여 습지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 맞는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워크숍”은 내일(2.1,금)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습지의 중요성 및 보전 필요성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의 생태학습 프로그램 개발 목적으로 “습지인식 증진과 생태학습 프로그램 사례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습지인식 증진 프로그램사례(한국람사르습지센터 이찬우 박사)
△환경친화적인 갯벌학습 활성화 방안(국립수산과학원 박영제 박사)
△외국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사례(국립산림과학원 하시연 박사)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 양진우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손민호 해양생태기술연구소장, 부산환경운동연합 이성근 사무처장, 서부산시민협의회 김영주 사무처장이 생태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습지는 철새의 월동지 혹은 이동 경로 상 중간 기착지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보존의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되어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국제습지보호조약인 람사르협약이 제정되었고,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1997년부터 매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부산의 대표 습지인 낙동강하구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교육 및 탐조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하여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수렴을 위해 2005년부터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크숍이 낙동강하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낙동강하구 에코센터가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생태 탐조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