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순희)에서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들에게 건강한 가정을 영구적으로 제공하여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입양결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 올해에도 입양상담은 물론 입양가족캠프 운영, 입양부모교육, 입양의 날 기념행사, 입양기관 간담회 실시 및 각종 언론사 홍보 등을 통하여 입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현재, 입양가정에 대한 수수료 지원· 입양아동 양육수당 지원· 장애아동 양육보조금 지원, 입양부모 자격요건 완화 등의 정책으로 국내입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아직까지 혈연을 중시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와 입양에 대한 관련기관 및 일반인의 편견 등으로 인해 국내입양의 벽이 두터운 현실이다.
이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는 입양을 원하는 부모와 영구적인 가정이 필요한 아동이 하루속히 만나 입양결연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입양으로 발생한 기쁨으로 아래 수기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를 위한 조금의 수고는 그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각자의 생활로 바빠 흩어졌던 가족을 천사를 중심으로 다시 모우고 단절되었던 대화를 풀어주고, 큰아이 둘에게 따뜻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심성을 찾아주고 부부간의 금슬이 좋아지고 우리부부에게 더욱 젊음을 제공해주는 어마어마한 선물들을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가져다주고 있다.(한국입양홍보회,「아름다운입양이야기」,입양부모의 수기 中)」
○ 문의 :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장영주(http://adong.busan.go.kr) (☎ 240-6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