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생활개선회(회장 권소숙)는 8월 25일 10시 강서체육공원에서 허남식 시장 등 1천여 회원과 함께 한마음대회를 “농업·농촌의 가치 창조! 우리의 꿈과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다.
생활개선회 활동 50주년을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최성희(전국농가주부모임 전(前)회장)씨를 초청하여 “활력있는 농촌, 함께하는 부산농업”이라는 실감나는 주제 강연이 있고, 2부는 전 회원들이 참여한 화합 한마당 자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개선회 활동 50년사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며, 농촌의 영양개선, 부엌개량, 화장실개선 등 의식주 개선 활동부터 당당한 영농기술자, 전통문화계승 발전자로 성장하기까지의 다양한 활동까지 농촌의 변화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더불어 이 날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허윤자, 윤양미 회원이 시장표창과 13명의 회원이 농업기술센터 소장 표상을 수상한다.
생활개선회는 1958년 이 땅 최초의 농촌여성조직체로서 어려웠던 농촌생활을 인내와 끈기로 억척스럽게 헤쳐 나온 저력을 발휘해 어려워져가는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자연과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이 시대에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되살려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김재숙 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성농업인들이 농업·문화·환경의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가진 미래 희망농촌 창조의 주역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