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2(목) 11:00 해운대 센텀시티 내 영상센터 부지에서 기공식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기대,,-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에 걸맞는 전용관 건립, 부산의 열악한 공연시설에 대한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켜주는 문화예술공간 건립의 시초가 되는 핵심시설,
아시아 영상문화 중심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길 될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4대 영화제로 부상하는데 큰 기폭제가 될 ‘부산영상센터’ 건립 기공식이 오는 10월 2일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해운대 센텀시티 내 영상센터 부지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이 될 ‘부산영상센터’는 사업비 1,624억원을 투입해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영상센터 부지 32,140㎡, 연면적 54,335㎡(지상9층, 지하1층)로 건축되며, 1,000석 규모의 다목적공연장과 200석-400석 규모의 3개 상영관, 컨벤션홀, 업무공간, 아시아 영상문화교육관, 야외상영장,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고,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10.2)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영화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과보고용 동영상 제작상영, 세계유명 영화인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레라움’이라는 순 우리말 명칭을 갖게 된 부산영상센터는 영상허브 도시 구축을 위한 부산시와 전용극장이 없어 영화제 기간 선정 및 극장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영상도시 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영상센터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만큼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계적인 명물로 영화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될 것”이라면서 “부산영상센터 건립은 부산이 ‘아시아 영상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또 하나의 이정표로 머지않아 부산영상센터가 위용을 드러내어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의 명성을 뛰어넘는 세계적 명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영상센터는 영상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영화의 촬영에서부터 제작과 상영까지를 원 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영상도시를 넘어 ‘아시아 영상 허브 도시’ 부산의 꿈을 이뤄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