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업적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을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탈피, 매니아는 물론 아동, 장년층등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운영 ◈ 구·군 문화회관, 복지관 등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접근성의 한계극복◈ 2009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를 맞아 필름아카이브 교류전 개최
내용
작품성있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상영으로 전국적인 영화매니아들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시네마테크 부산이 영상전문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독립영화 지원활동과 더불어 영상문화 대중화를 위해 시민들 속으로 나아간다.
해운대구 우동 요트경기장내 지상 2층의 시설로 99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시네마테크는 전국적 시네마테크의 모델로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매년 3만명 이상의 영화 매니아들이 찾는 곳으로 전문교육, 자료실 운영 등 영상전문 인력 양성과 예술영화상영 및 독립영화 지원에 앞장서 왔다.
반면에 예술영화 내지 다양성 영화위주의 상영작품들의 경우 대중적인 관람열기를 이끌어 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새해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아동과 장년층 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제, 추억의 영화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육청과 연계하여 청소년이 관람해야 할 고전영화 100선을 선정 학교단체관람 및 영화감상문공모·시상과 더불어 찾아가는 영화교실, 구·군 문화회관, 복지관을 활용한 이동 영화관 운영 등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영상관람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로 하엮다
또한 시정현장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부산영화시설 견학 및 관람기회 제공 등으로 홍보 및 관객유치에 나서고 수준 높은 아시아 영화작품의 수집과 교육, 다양한 영상문화 제공을 위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아시아영상중심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2007년부터 추진 중인 아카이브 구축사업으로 확보한 필름 등을 바탕으로 후쿠오카 종합도서관 필름아카이브와의 교류전도 기획중이다
2009년 첫 기획전으로 그간 수집한 아카이브 작품들 중 60~70년대 홍콩 무협영화의 상징인 장철 감독 작품상영을 시작으로 시네마테크 부산은 영상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시민속으로 달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