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장기적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른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삶의 질 향상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 발전계획 등을 담은 ‘부산 사회복지 2020’ 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가 열린다.
오늘(1.30,수)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보고회에는 시민, 사회복지 이해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사회복지 관련 다양한 욕구와 의견 개진이 전망된다.
‘부산사회복지 2020’ 계획은 부산의 중장기적 사회여건의 변화와 전망을 중심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발전 계획이며, 사회복지 및 관련 분야를 모두 포괄한 종합 전략계획이다.
또한, 시민의견 수렴과 토론회 등의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 참여계획이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참여적 학습문화를 형성하는 계획이다.
‘부산사회복지 2020’에 따르면 부산시는 ‘일류 복지환경 도시 부산’을 도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①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기반조성으로 부산의 지속가능성 증진, ②다양성이 공존하는 화합하는 통합적 지역사회 형성,
③지역간 사회복지의 균형발전 실현, ④지역사회의 복지역량 강화, ⑤자조기반의 강화 등 5개를 실천 목표로 설정하였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전략 및 과제를 살펴보면
①지속가능한 발전의 도시 부산을 위해 저 출산ㆍ고령사회 극복기구 구성 및 행복도시 전략 운영, 아동중심의 사회투자,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자녀양육의 사회화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고
②다양성의 존중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통합의 도시 부산을 위해 지역사회 갈등 예방과 치유, 지역사회 다양성 강화, 지역사회 연대문화를 강화해 나가며
③삶의 질의 균형을 추구하는 형평성의 도시 부산을 위해 공공부문의 균형발전 제도 정비, 지역 적합형 균형발전 시책(제도)을 추진해 나가고
④사회적 책임성이 강한 참여적 도시 부산을 위해 부산시민의 복지의식 강화, 지역사회 참여의 일상화, 지역사회 참여제도를 강화해 나가며
⑤근로 빈곤층 시민의 자립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도시 부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정책, 수요자 맞춤형 통합적 노동 복지정책 체계 구축, 일자리와 사업 대상자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⑥여성ㆍ가족 역량 증진을 지원하는 도시 부산을 위해 다양한 가족의 수요 맞춤형 지원, 여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가족평등문화 등을 형성해 나가며
⑦취약계층의 주거의 질을 보장하는 도시 부산을 위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권 보장 등 총 7개의 추진 전략과 각 전략별 세부 추진과제 등을 설정했다.
부산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토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월중으로 중장기 사회복지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