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10. 7) 14:00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시민설명회 개최
내용
부산시는 ‘금융 중심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일(10. 7)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 부산 금융 중심지 개발계획은 그동안 금융관련 전문가 등 수차례 회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9월 마무리됐고 개발계획안에는 금융 중심지의 위치를 문현혁신지구와 북항재개발지구 일원 으로 하고 금융 중심지의 비전으로 부산지역의 특화산업인 “해양 및 파생금융 육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개발계획안에는 △금융 중심지의 위치 및 면적 이외에
△금융 중심지 지정의 필요성
△개발사업의 시행기간·재원조달방법 및 시행방법
△국내외 금융기관 및 연관 서비스산업의 유치·이전계획과 지원계획
△에너지·교통·정보통신등 기반시설계획
△생활편의시설·문화시설 등 생활환경 조성계획, 외국어서비스 지원계획
△금융 산업을 포함하는 국민경제 및 지역경제의 효율화·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부산시는 금융 중심지 지정 등 부산 금융 산업발전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부산국제금융도시 추진센터’를 설립하고 금융전문가를 채용해 운영 중에 있고, ‘금융 중심지 추진 T/F팀’ 구성(9. 8) 부산국제금융도시 추진위원회 발족(9. 30) 등 대정부 및 대 시민 역량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13일에는 서울조선호텔에서 ‘국제금융 중심지 세미나’를 개최해 수도권에 부산금융 중심지 지정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은 국제적인 금융 중심지로 발전 가능성, 국민경제 및 지역경제의 효율화·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 등을 고려하여 복수의 지역을 금융 중심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는 경우, 정부가 그 지역에 대해 금융 중심지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및 경영·환경 등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며 현재, 금융 중심지의 후보지로는 서울, 부산, 인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금융 중심지로 지정되면 동남광역경제권, 부산-큐슈 초광역경제권 형성과 맞물려서 우리 부산이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시민의 역량과 관심으로 부산시가 금융 중심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