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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보도자료(~'19.03.26)

 

‘부산국제영화제 재단법인 전환’관련 심포지엄 개최

부서명
영상문화산업과
전화번호
888-3495
작성자
강수암
작성일
2008-10-09
조회수
547
공공누리
OPEN 출처표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부제목
◈ 내일(10. 10) 14:00-16:00,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영화제 관계자, 영화·영상분야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 ◈ 부산국제영화제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재단법인 전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
내용

부산국제영화제의 재단법인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부산시, 부산영화학과교수협의회, 경성대학교 아시아영화연구소 공동 주최로 내일(10. 10)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국제영화제 및 영화·영상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출범 이후 짧은 기간 내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했으나 매년 영화제 개최와 관련한 사업예산 중 절반 정도를 기업 등의 협찬에 의존함에 따라 안정적인 예산확보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홍콩, 동경, 로마영화제 등 경쟁관계에 있는 영화제들의 경우 전폭적인 정부지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위협하고 있으며 매년 영화제 개최비용의 경우도 200억원 내지 300억원 규모로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비용의 2~3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계승균 부산대학교 법학과교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화제 운영을 위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으로서의 공익 재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재단법인의 설립에 필요한 재원 마련방안과 절차, 운영 주체, 관리·감독 등의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재단법인 전환과 관련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이병석 부산시 영상문화산업과장은 “(사)부산영화제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재단법인 설립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재단법인 설립과 함께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시비 출연의 근거를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국비출연을 통한 기본재산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김이석 동의대 영화학과 교수, 유정동 변호사, 오재환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과 재단법인의 필요성 및 과제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