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컨벤션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BEXCO 시설이 한계가동률이 임박하고,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 국제행사(라이온스총회, 세계물총회 등)의 유치 및 개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2012년 이전에 BEXCO 시설의 조기확충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따라서 벡스코 시설확충사업은 기존 벡스코와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씨네파크 부지에 전시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3월부터 8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분석인 B/C는 0.94, 정책적 판단을 포함한 AHP는 0.508를 받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시행절차에 들어갔다. AHP가 0.5이상이면 사업시행이 바람직함을 의미한다.
○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2월 씨네파크 부지의 용도변경(보전용지→상업용지)을 대체공원 확보 조건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또한 5월에는 행정안전부의 투융자 심사도 완료한 상태이다.
○ 이를 발판으로 10월에는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를 받고, 발주계획심의 및 설계용역 발주 전 일상감사를 거쳐 2009년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예정으로 2012년 6월 조기완공을 위해 공사방법은 턴키(fast-track)로 시행할 계획이다.
○ 앞으로 부산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을 21C 부산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동북아 전시컨벤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갖춤은 물론 전시컨벤션산업 인프라구축으로 컨벤션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