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7,월) 20:00~20:07까지 7분 동안 지구 온난화 완화를 위한 CO2 저감 위해 시 청사 및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소등행사 실시
내용
부산시는 오늘(7.7,월) 오후 8시부터 8시 7분까지 7분간에 걸쳐 시청사를 포함한 구·군, 사업소, 직속기관 등 공공시설에서 일제히 전기를 소등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시를 비롯해 서울, 인천, 수원, 창원시가 회원도시로 가입한 City-Net(아태지역 인간정부개발을 위한 지방정부 지역회의)의 現 의장도시인 일본 요코하마 시장이 CO2 저감을 위해 제안하였으며, 오늘(7.7)부터 9일까지 3일간 일본 북해도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고유가 대책 등을 주제로 열리는 G8 정상회담 기간에 맞추어 실시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가 지구 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한 상징적인 캠페인으로서 우리시 청사, 사업소 직속기관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을 경우에는 적극 동참하고, 구·군, 투자기관 등은 기관별 실정에 맞게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2003년 시작된 “100만 명 Candle Night”에서 유래하였으며, 2001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에너지정책에 반대한 캐나다에서 전개된 “자주적 정전운동”을 힌트로 일본에서 시작하였고, 현재 일본 각지에서 수백만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으로 파급중이다.
한편, 이번 Candle Night Summer 2008 행사를 제안한 일본에서는 夏至인 지난 6월 21일부터 오늘(7.7,월)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하고 초를 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