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부산세계사회체육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유명스타들이 홍보대사로 나서고 있다. 삼보, 무에타이 등 격투기 종목을 선보이는 부산대회에 이종격투기 선수인 ‘데니스 강’이 홍보대사로 나섰다.
푸른눈의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Denis Kang)은 프랑스에서 출생한 한국계 캐나다인 종합 격투기 선수이다. 이번 홍보대사로 참여한 것은 부친이신 강정근씨의 권유로 이뤄졌다. 부친 강씨의 고향이 부산 중구 창선동으로 부산에서 세계적인 체육행사가 이뤄지는 만큼 고향 부산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들에게 홍보대사를 권해 흔쾌히 승낙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데니스 강의 동생 ‘줄리안 강’도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모델 출신인 줄리안 강은 지상파 및 케이블방송의 연예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젊은층에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위는 9월 26일 개회식에 안성기를 비롯한 홍보대사를 초청하면서 데니스 강과 줄리안 강도 초청하게 되며, 강씨 형제 모두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요가강사 최윤영씨, 예림국악원 김현주 원장, 국제청소년연합IYF 도기권 회장, 이종격투기 선수 임치빈씨와 격투기 전문 해설가 김대환씨도 함께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