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4.11) 부·울·경 발전협의회(3개 시·도지사)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남권에 공동 유치 합의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오늘(4.11,금) 오후 5시 울산에서 개최된 부·울·경 발전협의회에서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동남권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동남권 유치 등 의료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2037년까지 30년 동안 99만㎡(연구센터 33만㎡, 연구기관 66만㎡)의 부지에 5조 6천억 원을 투입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조1천400억원을 투자해 33만㎡의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조성하기 위한 관련법을 제정한데 이어 올 상반기 중 시행령과 규칙 등 법적 뒷받침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대상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부·울·경 3개 시·도는 첨단 의료허브 구축을 통한 동남권 신산업 창출을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으로, 동남광역권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립중입자가속기센터 유치 및 동북아 핵 과학 연구단지 조성 등 부·울·경 3개 시·도별 특화전략 수립을 위한 동남권 의료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하고, 첨단의료 복합단지 동남권 유치단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유치될 경우 동남권 800만 명의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위해 수도권 의료기관을 이용하던 불편이 해소되며, 글로벌 첨단제품개발 등으로 생산증가 효과 82조 원, 고용창출 효과 38만 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