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은 오는 6월 21일(토) 금정구 두실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환경운동연합 김형근 실장의 친환경급식이 아이들 미래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북부교육청 이영순 학교보건팀장이 부산지역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를 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로 짠 식단에 의한 급식도 시식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VCR 시청과 함께, 부산시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친환경 급식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부산시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의 실질적인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 결정권자에 대한 인식전환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5월 22일, 23일 이틀간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40명을 초청해서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인 산청군 마근담 농장에서 체험을 하고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인 거창군 나투어 영농법인과 친환경쌀 생산 · 가공 현장인 하동군 금오농협을 견학한 바 있다.
아울러 친환경급식에 관한 강의 및 합천교육청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통해 친환경급식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급식이 미래세대의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대도시 학교급식을 확대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생산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