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에서는 설을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 설해 피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9일까지 설 대비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기간 중 재난경보상황실 인력을 당초 5명에서 7명으로 보강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관기관 및 시종합상황실과 연계 운영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한 대처 및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하여
△ 산악지역, 경사로 및 농·축·수산시설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일제 정비 활동 실시
△ 제설 장비 점검 및 제설 자재 사전 확보·비축
△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및 대설·한파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
△ 대설·한파 등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를 통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월 31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분야 169개소 중 23개소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 전기 가스 사용시설 안전성 및 정기검사(점검) 등 이행여부
△ 유사시 긴급대피시설(통로)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 기타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정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안전조치 할 예정이다.
한편, 대국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구·군,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더불어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귀성길 안전수칙 및 안전점검 홍보를 위한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