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목) 15:00 녹산국가산업단지내에서 정낙형 정무부시장를 비롯해 오거돈 한국해양대학총장,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전문「선박용 전자장비 시험·인증센터」개소식 열려, ◈ 5년간 144억 투입해 부지 1,150평에 연면적 780평 센터 건립
부산시는 내일(10. 2) 오후 3시 녹산국가산업단지내에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그동안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온 조선기자재 산업을 첨단산업화하기 위한 선박용 전자장비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날(10. 1) 개소하는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최초의 전문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기관으로 장비시험인증 및 품질평가 지원, 제품 및 기술개발 등 기업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이 동남권의 중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명실상부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조선기자재업체가 대부분 동남권에 모여 있는 반면에 선박용 시험인증기관이 수도권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출장검사로 인한 물류비 과다지출, 인력의 비효율적 운용, 경비 지출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 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부산 130여 개 업체를 비롯한 동남권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제품출시 테스트는 물론, 인증까지 가능하게 돼 많은 부대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센터는 선박용 전자장비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양성, 품질평가 지원, 기술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
선박용 전자장비 시험·인증센터는 총 280여종의 시험 장비를 구축하고 올해 말 한국교정시험인정기관인 KOLAS로부터 전자기 적합성 분야 인정을 획득하면 본격적인 조선기자재업체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오거돈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관계자, 관련업체100여 개 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