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본부장 최웅길) 종합상황실에서는 2007년 한 해 동안 753,376건(2,064건/1일)의 119신고를 접수하였으며, 그 중 133,996건(367건/1일)에 대하여 소방차량이 출동하였고, 151,415건(414건/1일)은 안내·민원처리 등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는 2006년에 비해 신고건수는 70,642건(1일 194건 10.3%), 소방차량 출동 횟수는 7,732건(1일 21건 6.1%), 안내·민원처리 등 소방서비스 제공은 17,251건(1일 47건 12.8%)이 각각 증가하였다.
또, 긴급구조상황에서의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은 3,893건(10.6건/1일)으로 2006년에 비해 1,890건(94.3%)이 증가하였다.
위치추적 요청 중 3,520건을 접수처리 하였으며, 373건은 조회거부를 하였다. 처리내역으로는 이동전화 위치추적을 통하여 126명(3.2%)을 구조하였으며(사망 6명 포함), 조회실패가 1,222건(31.3%), 기타 2,172건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장난전화가 전체신고 건수의 0.7%(5,192건)를 차지하고 있어 장난전화의 자제와, 급박한 상황이 아님에도 무분별한 위치추적 요청으로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어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은 긴급구조가 필요한 경우로서 2촌 이내의 친족이(법정 후견인 포함) 11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